기업의 클라우드 활용이 확대되면서 기존 시스템을 새로운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것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 인프라 관리 방식까지 함께 개선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서비스 규모가 커질수록 서버별로 환경을 설정하고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방식은 운영 부담과 관리 복잡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컨테이너 기반의 쿠버네티스와 코드형 인프라(IaC), 자동 배포 기술을 결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활용되고 있다. 솔트웨어가 케이넷의 기존 클라우드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로 이전하고 인프라 구축부터 애플리케이션 배포까지 자동화하는 운영 환경을 마련했다.
AI·데이터 플랫폼·클라우드 전문기업 솔트웨어(대표 이정근)는 케이넷의 기존 클라우드 시스템을 지난 7월 AWS 기반으로 전환하고, 아마존 EKS(Elastic Kubernetes Service)를 활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솔트웨어 로고 (자료 제공: 솔트웨어)
케이넷은 2015년부터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를 운영해 온 이후 서비스 확장과 운영 체계 고도화 과정에서 기술 지원과 인프라 확장성 측면의 개선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쿠버네티스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운영 환경보다 유연한 인프라와 전문적인 기술 지원 체계가 필요했다.
솔트웨어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케이넷의 서비스 구조와 운영 환경을 분석하고 AWS 기반의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설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시스템을 AWS로 이전하는 작업과 함께 서비스 운영 방식을 컨테이너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솔트웨어는 아마존 EKS를 기반으로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클러스터와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배포 환경을 통합적으로 설계했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 형태로 구성된 애플리케이션의 배포와 확장, 운영을 관리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여러 서버에 분산된 애플리케이션을 일정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EKS는 AWS가 제공하는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로, 기업이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직접 관리하는 데 필요한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된다. 케이넷은 이를 통해 기존 서버 단위의 개별 운영 환경에서 컨테이너 기반의 표준화된 운영 체계로 전환했다. 서비스 수요에 따라 인프라 자원을 유연하게 확장하고,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 기반을 구성했다. 솔트웨어는 특히 인프라 구성과 애플리케이션 배포 과정에서 담당자의 수작업을 줄이고 운영 절차를 표준화하는 데 집중했다.
Terraform으로 인프라 관리·Argo CD로 배포 자동화…MSP 운영까지 연결
솔트웨어는 케이넷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에 Terraform 기반의 코드형 인프라(Infrastructure as Code, IaC)를 적용했다. IaC는 서버와 네트워크 등 인프라의 구성 정보를 코드로 정의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관리 화면에서 직접 인프라를 설정하거나 변경하는 작업을 수행했다면, IaC 환경에서는 사전에 정의된 코드를 활용해 필요한 구성을 생성하고 수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동일한 인프라 환경을 반복적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변경 이력과 설정 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솔트웨어는 Terraform을 활용해 케이넷의 인프라 구축 절차를 표준화하고 운영 환경의 재현성을 확보했다. 애플리케이션 배포에는 GitOps 방식의 Argo CD를 적용했다. GitOps는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의 설정 정보를 Git 저장소에서 관리하고, 저장된 설정을 기준으로 실제 운영 환경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Argo CD는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Git 저장소의 설정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배포 상태를 관리하는 도구다. 케이넷은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배포 과정과 변경 이력을 관리하고 반복적인 배포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솔트웨어는 인프라 구성에 Terraform을, 애플리케이션 배포에 Argo CD를 적용해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부터 서비스 배포까지 이어지는 운영 절차를 표준화했다. 이러한 방식은 담당자별 수작업에 의존하던 업무를 줄이고 변경 사항을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케이넷은 전환된 AWS 인프라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솔트웨어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MSP)로서 인프라 구축 이후에도 기술 지원과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SP는 기업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 관리와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업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솔트웨어는 초기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와 구축뿐 아니라 전환 이후 운영까지 지원 범위를 연결했다.
케이넷 관계자는 “AWS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통해 기존 환경에서 겪은 운영상의 제약을 개선하고, 서비스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쿠버네티스와 아마존 EKS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솔트웨어의 지원을 통해 요구사항에 맞는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이후 운영까지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클라우드 이전을 넘어 케이넷의 서비스 운영 환경을 AWS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로 전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축부터 운영까지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해 고객이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솔트웨어는 이번 케이넷 프로젝트를 통해 AWS 기반 쿠버네티스 인프라 구축과 IaC, GitOps 기술을 결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례를 확보했다. 회사는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시스템 이전과 인프라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배포 체계 구축, 운영 관리까지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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