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으로 데이터 분석과 콘텐츠 제작에 걸리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지만, 업무 효율의 개선이 기업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는지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다. 개별 직원의 생산성이 높아진 이후 조직의 의사결정과 실행 방식까지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 씽킹AI가 실제 기업의 AI 활용 사례를 통해 이러한 질문을 다루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에이전틱 AI 플랫폼 기업 씽킹AI는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3층 Tex+Fa Hall에서 ‘ThinkingAI Summit Seoul 2026(TAS 2026)’을 개최한다.
씽킹AI가 10월 20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개최하는 ‘ThinkingAI Summit Seoul 2026’ 행사 (자료 제공: 씽킹AI)
이번 행사는 ‘Agentic Growth’를 주제로 AI 도입 이후 기업의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게임과 콘텐츠, 금융,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한다.
행사는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8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씽킹AI 서광덕 한국 지사장은 ‘AI가 빨라졌는데 왜 비즈니스는 아직 느린가’를 주제로 AI 기술의 발전 속도와 기업의 변화 속도 사이에 발생하는 간극을 짚는다. 씽킹AI 이승주 세일즈 디렉터는 변화 감지와 원인 분석, 실행, 결과 확인을 반복하는 ‘그로스 루프(Growth Loop)’를 소개하고 AI 에이전트에 업무 전 과정을 맡기기 위한 조건을 설명한다.
게임·콘텐츠·금융 현장의 AI 활용 사례 공유…업무 자동화 이후 조직 변화 논의
블루홀 스튜디오 이승현 Seed팀 디렉터는 게임 디자이너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게임을 직접 구현한 경험을 발표한다. 기존 개발 과정에서 역할이 나뉘어 있던 업무를 AI로 수행하면서 게임 디자이너의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클래스101 제품전략팀 하길우 리드는 자체 구축한 AI 환경에서 진행한 실험 사례를 공유한다. AI를 통한 분석 시간 단축이 팀 전체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는지 살펴보고, AI 도입으로 줄어드는 업무와 새롭게 발생하는 업무를 함께 짚는다.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는 언더독스 강민석 공동창업자가 소규모 조직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영과 의사결정에 반영한 사례를 소개한다. 넥스트증권 AI 데이터플랫폼팀 서동진 팀장은 금융권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자동화의 범위와 운영 원칙을 설명한다.
조슈아앤컴퍼니 김승권 대표와 전준영 원스토어 게임사업TF장 겸 넥써쓰 사업부장은 ‘AI에게 일을 맡기고 나서 우리는 무엇을 하게 되었나’를 주제로 공동 발표에 나선다. AI가 기존 업무를 대신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역할과 업무 우선순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씽킹AI의 ‘Agentic Engine’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도 마련된다. 참가자는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업무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과 실행을 수행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오후 5시부터는 별도 신청자를 대상으로 AI 도입 담당자와 데이터·제품·서비스 실무자들이 경험을 나누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광덕 씽킹AI 한국 지사장은 “AI가 분석과 실행을 빠르게 처리할수록 기업도 그 결과를 이해하고 다음 결정을 내리는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AI를 업무에 적용하며 겪은 변화와 고민을 나누고, 각자의 현장에서 시도해 볼 방법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전체 프로그램과 참가 신청 방법은 TAS 2026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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