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스타트업이 기술 개발 이후 마주하는 과제는 사업화와 시장 확대,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로 이어진다. 에너지와 환경 분야는 기술 검증뿐 아니라 고객 확보와 사업 모델의 수익성, 시장 진입 전략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특히 초기 기업에는 먼저 시장에 진입한 기업들이 어떤 선택을 했고 성장 과정에서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는지가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된다.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후테크 기업의 실제 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 수원시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세미나실에서 ‘2026 제3회 기후테크 세미나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의 연계 프로그램인 ‘Climate 100 Summit’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 여정과 스케일업 전략을 주제로 창업부터 상장까지의 경험과 사업 확장 과정에서 필요한 전략을 공유한다.
Climate 100 Summit은 경기도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육성한 1~3기 기업 100개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에너지 분야 기업의 성장 사례를 중심으로 초기 사업화 단계부터 투자유치, 매출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이르는 과정을 살펴본다. 첫 번째 강연은 그리드위즈 공동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류준우 사장이 맡는다.
류 사장은 ‘창업에서 상장까지: 기후테크 기업이 성장하는 법’을 주제로 기후·에너지 산업에서 기업을 설립하고 성장시킨 경험을 소개한다. 기업의 성장 단계별 주요 의사결정과 상장 과정, 시장 확대를 위해 준비해야 할 과제 등을 다룬다. 특히 기후테크 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과정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16일 수원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2026 제3회 기후테크 세미나ON’을 개최한다. (자료 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포엔·마리나체인·오아페, 투자유치부터 해외 진출까지 성장 경험 공유
이어지는 ‘기업 성장 스토리 토크콘서트’에는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 1~3기 참여기업 가운데 성과 공유회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포엔, 마리나체인, 오아페 등 3개사가 참여한다.
세 기업은 투자유치와 매출 확대,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각자의 사업 성장 과정과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소개한다.
토크콘서트는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성과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은 실패와 시행착오, 성장의 전환점이 된 의사결정도 함께 다룬다. 이를 통해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시장 진입과 사업 확장을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인 사례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세미나가 기업별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참여 스타트업이 자사의 사업화 전략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창경 관계자는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은 시장 진입과 사업화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각자의 성장 단계에 필요한 전략을 구체화하고, 기업 간 경험과 노하우가 활발히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기후테크 세미나ON’은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스케일업 역량 강화를 위해 연속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1회에서는 글로벌 시장 동향과 해외 진출 전략을, 제2회에서는 투자시장 동향과 기업 성장 전략을 다뤘다. 이번 제3회는 실제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 사례에 초점을 맞춰 창업 이후 사업 확대 과정에서 필요한 전략과 경험을 공유한다.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과 성장 단계별 사업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The post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후테크 스타트업 성장 전략 공유…그리드위즈·포엔 등 4개사 참여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