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가 시민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실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지원에 나선다. 부산창경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2026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참여형 실증 프로그램인 ‘솔루션 리빙랩(Solution Living Lab)’을 본격 운영한다.
솔루션 리빙랩은 시민들이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실제 생활환경에서 직접 사용해보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실제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고, 시민들은 지역 혁신 기술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산창경은 지난 18일 ‘스타트업-시민참가단 매칭데이’를 열고 참여 기업과 시민참가단의 매칭을 완료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 ‘솔루션 리빙랩(Solution Living Lab)’ 매칭데이 진행 (사진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시민 경험이 곧 데이터… 스타트업 제품 고도화 지원
이번 프로그램에는 ▲송강네트웍스 ▲아크인터내셔널 ▲엘엠에스에스 ▲더페이스 등 부산 지역 유망 스타트업 4개사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시민참가단에게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실제 사용 과정에서 도출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집해 제품 개선과 사업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참가단은 6월부터 7월까지 약 한 달간 매칭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기능 개선 아이디어와 사용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점, 보완 사항 등을 제안하게 된다. 부산창경은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8월 기업별 제품·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향후 사업화 전략과 제품 고도화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근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기술 개발 단계부터 실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이 제품 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시장 진입 전 실제 사용자 검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최재희 부산창경 PM은 “초기 스타트업에게 실제 사용자 의견은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솔루션 리빙랩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현장 중심의 실증 경험을 쌓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창경은 지역 스타트업의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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