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공정제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는 제이제이앤컴퍼니스가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3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친환경 선박 제어시스템과 해양 AI 솔루션 고도화,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해양수산부, 환경부 산하 주요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스케일업팁스(TIPS),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포스트팁스(Post-TIPS), 해양수산 성장부스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초격차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제이제이앤컴퍼니스의 해양 공정제어 기술과 친환경 선박 솔루션 경쟁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자료 제공: 제이제이앤컴퍼니스)
친환경 선박 시장 겨냥한 해양 딥테크 기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글로벌 해양플랜트 기업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해양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노르웨이 국영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 등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출범했으며, 해양플랜트 통합제어시스템과 LNG 연료공급 제어시스템, 비전 AI 기반 자동 화재 탐지 시스템, 수중 생물 생체정보 분석 시스템 등 다양한 해양 특화 기술을 개발해왔다.
대표 솔루션인 ‘J-IAS’는 LNG 기반 친환경 선박을 위한 연료공급 통합제어시스템이다.
현재 한국과 그리스, 싱가포르 선주사를 대상으로 23척 이상의 선박에 공급 계약 및 납품 실적을 확보했으며 설계와 제작, 납품, 유지보수까지 일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한국선급(KR), 노르웨이선급(DNV), 미국선급(ABS) 등 국제 선급 규격과 국제선급협회(IACS) 사이버보안 규격인 E27 인증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해양 탄소중립 시장으로 사업 확장
업계에서는 LNG가 2040년까지 선박 분야의 주요 전환 연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LNG 연료공급 제어시스템 시장을 기반으로 향후 지속가능 해양연료(SMF, Sustainable Maritime Fuel) 생산 및 공급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북미 조선·해양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선박 분야를 넘어 해양 안전과 수중 모니터링, AI 기반 해양 데이터 분석 영역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전정호 제이제이앤컴퍼니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국가 지원사업 선정은 해양 탄소중립 분야에서 보유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친환경 선박과 지속가능 해양연료, 해양 AI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최근 넥스트라이즈 2026에서 ‘넥스트 이노베이터 어워드(Next Innovator Award)’를 수상하며 투자자와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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