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산업에서 매장별 고객을 확보하고 재방문으로 연결하는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동일한 브랜드에 속한 가맹점이라도 상권과 고객 구성, 배달 수요에 따라 효과적인 마케팅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결제 데이터와 지역 기반 광고, 배달 플랫폼, 고객 멤버십 등 다양한 접점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실제 매출 증대로 연결하는 것이 프랜차이즈 본사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마케팅의 현장 사례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 플랫폼 ‘마이프차’를 운영하는 마이프랜차이즈는 오는 12월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프랜차이즈 본사를 위한 마케팅 콘퍼런스 ‘FMS26(2026 Franchise Marketing Summi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론 밖의 마케팅, 현장의 기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장이 소비자에게 처음 노출되는 단계부터 실제 구매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플랫폼별 데이터와 마케팅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자리다. 행사에는 토스플레이스와 당근, 배달의민족, 카카오, 마이프차 등 5개 플랫폼 기업이 참여한다. 프랜차이즈 본사 대표와 마케팅 담당자 등 50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프차가 오는 12월 1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프랜차이즈 마케팅 콘퍼런스 ‘FMS26(2026 Franchise Marketing Summit)’을 개최한다. (자료 제공: 마이프차)
각 기업은 결제 데이터 분석과 지역 기반 광고, 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브랜드 성장, 멤버십 기반 고객 관리 등 자사의 주요 사업 영역에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한다.
행사는 김준용 마이프차 대표의 발표로 시작된다. 김 대표는 ‘연결된 데이터, 확장되는 오프라인: 마이프차가 열어가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의 다음 장’을 주제로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과 마이프차의 사업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최재호 토스플레이스 대표가 ‘같은 브랜드, 다른 성장법: 데이터로 찾는 매장별 성장 기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스플레이스는 오프라인 매장 결제와 관련된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으로, 이번 세션에서는 동일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안에서도 매장별로 달라질 수 있는 성장 기회를 데이터 관점에서 살펴본다.
지역 기반 마케팅 전략은 당근이 맡는다. 채희백 당근 Client Sales Manager는 ‘노출에서 매출까지: 당근이라서 가능한 로컬 마케팅’을 주제로 지역 고객에게 매장을 알리고 실제 방문과 구매로 연결하는 마케팅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에서는 김창훈 파트너사업개발센터장이 연사로 나선다. 김 센터장은 ‘Moment to Momentum: 먹고 사는 모든 순간, 브랜드의 성장이 되다’를 주제로 배달 플랫폼과 외식 브랜드가 만나는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의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카카오에서는 김진경 비즈멤버십 PO가 ‘카카오비즈 멤버십을 활용한 나만의 단골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세션은 신규 고객 확보 이후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고객 관계를 형성하는 멤버십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다.
결제부터 단골 관리까지…마이프차, 2027년 프랜차이즈 시장 전망 첫 공개
이번 콘퍼런스는 개별 플랫폼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프랜차이즈 본사가 고객 유입부터 구매와 재방문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지역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활동과 실제 결제 데이터 분석, 배달 주문 관리, 단골 고객 확보가 각각 다른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마이프차는 이처럼 분산된 마케팅 활동을 고객의 구매 여정이라는 관점에서 연결하고, 각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전략을 공유한다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마이프차가 자체 플랫폼 데이터를 분석한 ‘2026 프랜차이즈 결산 및 2027 트렌드 전망’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한기석 마이프차 사업본부장은 ‘데이터로 읽는 프랜차이즈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올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흐름을 정리하고 내년 시장의 주요 변화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발표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브랜드별 데이터를 보유한 플랫폼의 관점에서 시장을 분석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마이프차는 예비 창업자와 프랜차이즈 본사를 연결하는 창업 정보 플랫폼으로, 회사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1만 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본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플랫폼에 참여하는 파트너 브랜드는 약 4500개다. 누적 창업정보 조회 건수는 1000만 건, 누적 창업문의는 약 9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마이프차는 이처럼 플랫폼에 축적된 창업 정보와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브랜드와 예비 창업자 사이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6월에는 우리벤처파트너스(옛 다올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브리즈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네이버 D2SF,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9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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