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AI 도입이 늘고 있지만 실제 경영 성과로 연결하는 일은 또 다른 문제다. 이커머스에서는 자사몰과 오픈마켓, 광고 채널마다 데이터가 흩어져 있어 어떤 업무부터 AI로 바꿔야 할지 우선순위를 정하기도 쉽지 않다.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보다 매출이 정체되는 이유를 찾거나 광고비와 재고 비용을 줄이는 등 사업 지표와 연결된 영역을 먼저 찾아내는 작업이 중요해지는 배경이다. 이커머스 마테크 기업 로켓툴즈가 브랜드의 매출과 비용 구조를 진단하고 AI 적용부터 구축·교육까지 연결하는 AX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다.
로켓툴즈(대표 김민석)는 이커머스 운영 전반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브랜드 AX 컨설팅(BRAND AX)’ 서비스를 출시했다. 서비스 대상은 자사몰이나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브랜드다. AI 기술 자체를 도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에 영향을 미치는 업무를 먼저 찾아 AI 적용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로켓툴즈는 많은 기업이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개별 업무를 보조하는 수준에 그쳐 조직 전체의 사업 성과와 연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봤다. 특히 자사몰과 광고 플랫폼 등 여러 채널에 데이터가 분산된 이커머스 기업은 AI를 어디에 적용해야 효과가 큰지 판단하는 과정부터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로켓툴즈가 이커머스 브랜드의 매출과 비용 구조를 진단해 AI 적용 영역을 찾고 구축·자동화·교육까지 지원하는 ‘브랜드 AX 컨설팅(BRAND AX)’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료 제공: 로켓툴즈)
환불·재고·광고비부터 진단…AI 구축과 실무 교육까지 연결
브랜드 AX 컨설팅은 진단과 솔루션 설계, 실행 등 3단계로 진행한다. 먼저 무료 진단 미팅을 통해 현재 이커머스 운영 방식과 경영진·실무진이 겪고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AI 전환 방향을 제시한다.
본 진단에서는 매출과 비용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업무를 구체적으로 찾는다. 환불 사유를 자동으로 분류하거나 재고 감소를 예측하는 업무를 비롯해 여러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광고의 기여도 분석, 채널별 구매 고객 특성과 유입 경로 파악 등이 대상이다.
진단 이후에는 기업별 우선순위에 맞춰 AI 시스템 구축과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기술을 구축한 뒤 실제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직별 맞춤형 강의와 워크숍도 함께 진행한다. 경영진이 AI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단계부터 실무자가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과정까지 하나의 컨설팅 과정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로켓툴즈는 1400개가 넘는 브랜드의 데이터를 운영한 경험을 컨설팅에 활용한다. 회사는 “데이터가 자사몰과 여러 광고 채널에 흩어져 있어 AI 적용 범위와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커머스 브랜드의 매출과 비용을 움직이는 과제를 찾아 솔루션 구축과 실행까지 함께하는 것이 브랜드 AX 컨설팅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로켓툴즈는 전환 최적화 솔루션 ‘로켓애드’와 이커머스 광고 성과 분석 솔루션 ‘로켓애널리틱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고객사 1000곳을 넘어섰으며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김민석 로켓툴즈 대표는 “AI를 도입하는 것과 AI를 적용해 성과를 내는 것은 전혀 다르다”며 “누구나 AI를 사용할 수 있는 시대에 비즈니스 성장과 직결되는 영역과 AI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AX 컨설팅을 통해 이커머스 브랜드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AI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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