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에서는 기술 개발만큼 시장 진입과 자금 조달, 사업모델 검증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기업마다 필요한 조언이 다른 만큼 일률적인 교육보다 현안을 먼저 파악하고 적합한 전문가를 연결하는 지원 방식도 늘고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의정부시는 ‘2026 첨단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뎁스 네트워킹 2회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의 기술·시장·경영 과제를 확인한 뒤 관련 분야 전문가와 일대일로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규모는 유망 혁신기업과 예비창업자 10개사 안팎이며, 신청은 오는 8월 27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인뎁스 네트워킹은 스타트업이 현재 겪고 있는 사업 과제를 구체화하고 전문가와 해결 방향을 찾는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술사업화, 글로벌 진출,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유치 분야의 일대일 심층 멘토링과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 1회차에서는 초기 기업이 놓치기 쉬운 비즈니스 모델의 위험 요인과 경영상 문제를 진단했다. 민간 주도형 팁스(TIPS) 연계 가능성과 투자·성장 전략도 기업별 상황에 맞춰 제시했다. 경기혁신센터는 1회차 참여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회차의 개별 컨설팅을 강화했다.
경기창조혁신센터-의정부시, ‘2026 첨단산업 스케일업’ 인뎁스 네트워킹 2회차 참여기업 모집 (자료 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사전 수요조사로 전문가 매칭…의정부 소재·입주 희망 기업 우대
모집 대상은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자금 조달, 오픈이노베이션 등 전문 컨설팅이 필요한 혁신기업과 예비창업자다. 이 가운데 AI 핵심 기술을 보유했거나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발한다.
모집일을 기준으로 의정부시에 소재한 기업과 의정부 지역 입주 의향이 있는 기업에는 평가 우대점수가 적용된다. 신청 기업이 제출한 서류는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회가 심사하며, 이를 거쳐 최종 참여기업을 결정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된 온라인 접수 링크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또는 IR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27일 오후 5시까지다.
선정 기업이 참여하는 본 행사는 9월 3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열린다. 경기혁신센터는 신청 단계에서 확인한 기업별 애로사항과 전문가의 경력·전문 분야를 분석해 상담 대상을 연결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지난 1회차에서 참여기업들이 당면 과제를 구체화하고 사업 성장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이번에도 스타트업의 현안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기업별 상황에 맞는 스케일업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이 실제로 안고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를 매칭하는 방식이 경기 북부 지역 스타트업의 사업 실행과 투자 준비에 어떤 변화를 만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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