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질 관리 기기는 오염물질 제거와 습도 조절, 소모품 관리가 함께 요구된다. 교체형 필터를 사용하는 제품은 정기적인 구매와 폐기 부담이 따른다. 워터베이션은 필터 대신 물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세정하고 자연기화 가습을 결합한 공기세척기를 개발했다. 해외 크라우드펀딩에서 시장성을 확인한 뒤 와디즈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에어테크 기업 워터베이션은 공기세척기 ‘큐 에어워셔’를 오는 7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사전 공개한다.
워터베이션 공기세척기 ‘큐 에어워셔’ 와디즈 사전 공개 (사진 제공: 워터베이션)
큐 에어워셔는 물 기반 공기정화 기술을 적용한 공기세척장치다. 공기 중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물로 세정해 줄이는 방식으로, 정기적인 필터 구매와 교체 부담을 낮추고 사용 후 필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도 줄이도록 설계했다.
공기정화와 자연기화 방식의 가습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결합했다.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단계 공기정화 모드와 빠른 공기 관리에 사용하는 파워모드, 수면 환경을 고려한 슬립모드를 지원한다. 물 위생 관리를 위한 UV-C 기능도 적용했다.
킥스타터 7억원·목표 1만8000%…9월 7일 사전 공개
워터베이션은 국내 출시에 앞서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큐 에어워셔를 선보였다. 펀딩액은 약 7억원으로 목표 금액 대비 1만8000% 이상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공개 이후 국내에서도 출시 일정과 구매 방법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면서 와디즈 펀딩을 마련했다. 와디즈에서는 9월 7일부터 오픈 예정 사전 공개를 시작하고 10월 초 본 펀딩을 진행한다.
워터베이션은 소비자용 제품과 함께 B2B 및 공공시장으로 물 기반 공기세정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산업용 스크러버와 대형 공조 시스템용 모듈, 실내 공기정화 제품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구로시설관리공단과는 친환경 공기정화 기술 실증 및 공공기관 도입을 위한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ESG 기반 공기질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정윤영 워터베이션 대표는 “기존 필터 방식은 공기 중 오염물질을 필터에 포집하는 구조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교체가 필요하고 사용 후 필터가 폐기물로 발생한다”며 “큐 에어워셔는 필터 대신 물을 이용해 공기를 씻어내는 방식으로, 이번 와디즈 출시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새로운 공기 관리 방법을 선보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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