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예비창업자들의 경쟁이 경기지역에서 펼쳐졌다. 대학과 창업지원기관 등의 멘토링을 거친 참가자들이 투자·기술 전문가 앞에서 사업모델과 시장진입 전략을 발표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지역오디션을 통해 후속 성장 지원을 받을 창업팀을 선발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원경)는 지난 13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2026 모두의 창업 1차’ 경기 지역오디션을 개최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3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2026 모두의 창업 1차’ 경기 지역오디션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모두의 창업’은 일상 속 아이디어와 창업 의지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국민 창업 프로젝트다. 경기혁신센터는 경기지역 허브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멘토기관들과 함께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구체화와 사업모델 개발,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오디션에는 2라운드에 진출한 경기지역 예비창업자 52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팀은 대학과 창업지원기관, 민간 전문기관 등으로 구성된 멘토기관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시장진입 전략을 보완해 왔다.
참가 분야도 IT를 비롯해 바이오·의료, 반도체, 에너지·자원, 라이프스타일, 유통·물류, 모빌리티, 임팩트 등으로 다양했다. 각 팀은 보유한 아이디어의 기술적 차별성과 시장 수요, 향후 사업화 계획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외부 투자·기술 전문가 심사 도입…21개 팀 다음 라운드 진출
오디션은 3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가팀마다 10분간 공개 IR 발표와 5분간 질의응답이 주어졌다. 투자 및 기술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과 아이템의 우수성, 시장진입 가능성, 향후 계획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기존 멘토 중심의 평가에서 외부 전문가 심사로 전환해 사업화 가능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검토하도록 했다. 참가팀은 멘토링 과정에서 발전시킨 아이디어를 외부 전문가에게 설명하고 사업모델의 보완점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를 통해 총 21개 팀이 3라운드에 진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21일 발표된다. 다음 라운드 진출팀에는 사업화와 후속 성장을 위한 지원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2026 경기 스타트업 플렉스’와 연계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빅테크 커넥트와 에이지테크 특강, 스타트업 토크 콘서트, 벤처캐피털(VC) 투자상담회 등 창업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멘토링으로 고도화한 아이디어를 전문가 시각에서 검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음 라운드 진출자는 물론 진출하지 못한 도전자에게도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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