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인 필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AI 기반 피싱 탐지·차단 기술을 보유한 디지털 보안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 혁신성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이번 지정은 필상이 보유한 AI 기반 보안 기술의 경쟁력과 사업성을 국가 차원에서 검증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첨단기술기업 제도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BT), 나노(NT)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국가가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기술보증기금 등의 현장 실사와 기술평가, 과기정통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2007년 제도 시행 이후 올해까지 신규 지정된 기업은 전국 누적 280여 개 수준에 불과하다. 현재 지정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 역시 80여 곳에 그쳐 기술력과 성장성을 모두 인정받아야 획득할 수 있는 인증으로 평가받는다.
필상은 AI 기반 피싱 탐지·차단 서비스 ‘싹다잡아’를 운영하고 있다.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악성 URL, 사칭 사이트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사용자 피해를 예방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대전혁신센터 투자기업 ㈜필상, 과기정통부 ‘첨단기술기업’ 지정 (자료 제공: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AI 기반 디지털 안전망 구축 확대
필상은 특히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피싱 예방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하며 AI 기반 사칭 사이트 탐지 및 대응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보안 서비스를 넘어 앱테크 기능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갈수록 고도화되는 금융사기 수법에 대응하고, 보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필상 필상 대표는 “이번 첨단기술기업 지정은 AI 기반 피싱 탐지 기술력과 서비스 혁신성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대응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누구나 안전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필상은 우수한 AI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 대표 스타트업”이라며 “혁신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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