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팬들에게 해외 공연 관람은 공연장 방문을 넘어 현지 도시를 경험하는 여행으로 이어진다. 아티스트가 추천한 장소를 찾아가거나 공연 전후의 시간을 특별한 콘텐츠로 채우려는 수요도 있다. 이러한 팬들의 여행 방식에 맞춰 공연 티켓과 숙박, 이동 서비스를 결합하고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관광지를 안내하는 상품이 등장했다. 글로벌 K-콘텐츠 여행·체험 플랫폼 셀레트립은 더보이즈 상연의 첫 일본 단독 팬미팅과 도쿄 여행을 연결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셀레트립(Celetrip)을 운영하는 페이브먼트(Favement)는 더보이즈(THE BOYZ) 상연의 일본 단독 팬미팅 ‘2026 上淵展 상연전(역) IN JAPAN’과 연계한 티켓 패키지 판매를 지난 7일 시작했다. 이번 팬미팅은 상연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팬미팅으로, J2B가 주최한다. 공연은 오는 18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 큐리안(きゅりあん) 8층에서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일본 현지 기준이다.
페이브먼트가 운영하는 셀레트립이 더보이즈 상연의 첫 일본 단독 팬미팅과 연계한 도쿄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자료 제공: 페이브먼트)
셀레트립은 이번 패키지에 상연의 음성으로 도쿄 곳곳을 안내하는 도슨트 콘텐츠 13종을 포함했다. 팬미팅 관람과 현지 관광을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성이다.
음성 콘텐츠 가운데 10종은 도쿄의 주요 장소를 소개하는 도슨트다. 상연이 직접 큐레이션한 장소 5곳과 도쿄 관광지 5곳을 대상으로 한다. 팬들은 도쿄를 여행하면서 상연의 목소리로 각 장소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여기에 팬미팅 전과 진행 중, 종료 후에 맞춰 감상할 수 있는 메시지 3종을 추가했다. 공연 당일뿐 아니라 도쿄에 머무는 시간에도 아티스트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팬미팅 SS석부터 호텔·셔틀까지…공연과 여행 서비스 결합
셀레트립은 음성 도슨트 외에도 팬미팅 관람과 여행 준비에 필요한 서비스를 패키지에 포함했다. 기본 패키지에는 팬미팅 SS석 티켓과 해당 좌석에 제공되는 팬 베네핏, 셀레트립 단독 포토카드 최대 4종, 공식 상품(MD) 사전 구매권, 공항과 호텔 사이의 짐배송 서비스가 포함된다.
팬미팅 티켓을 확보하면서 공연 관련 혜택과 여행 편의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포토카드 제공 수량과 세부 혜택은 상품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별도로 판매하는 호텔 패키지에는 호텔 1박 숙박과 호텔·공연장 간 셔틀 서비스가 추가된다. 공연을 보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팬들이 숙소와 공연장 이동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패키지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국적에 관계없이 셀레트립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별 세부 구성과 제공 조건, 구매 방법은 앱 내 상품 상세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K팝 공연 관람객이 아티스트와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는 팬덤 여행에 음성 콘텐츠를 결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관광 안내 서비스가 장소의 역사와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면, 셀레트립은 아티스트가 선택한 장소와 직접 녹음한 음성을 활용해 팬들의 여행 경험을 구성한다.
또한 팬미팅 티켓과 공식 상품 구매, 숙박, 이동 서비스를 연계해 공연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여행 수요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루는 방식이다.
페이브먼트는 글로벌 K-콘텐츠 팬을 대상으로 공연과 팬미팅, 아티스트 음성 콘텐츠, 관광·여행 서비스를 결합한 셀레트립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상연 일본 팬미팅 패키지를 통해 아티스트 음성 콘텐츠를 공연장 밖의 관광 경험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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