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운영에는 객실 예약과 판매 외에도 비품 구매, 조식 준비, 시설 관리, 인력 채용 등 다양한 업무가 수반된다. 특히 호텔마다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가 달라 운영 담당자가 여러 공급업체를 개별적으로 찾아 계약하고 관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가 이러한 호텔 운영 수요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객실 유통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호텔 파트너 플랫폼에 운영 지원 기능을 추가해 호텔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영상 콘텐츠 기반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Tripbtoz, 대표 정지하)는 기업 복지·운영관리 서비스 기업 위펀과 협력해 호텔 파트너 전용 플랫폼 ‘T-Inven’에 운영 지원 서비스인 ‘파트너 서비스’를 도입했다.
트립비토즈는 지난 9월 8일 T-Inven에 파트너 서비스 메뉴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호텔 운영에 필요한 비품 구매와 조식 운영, 인력 채용 등의 서비스를 위펀과 연계해 제공한다.
트립비토즈가 위펀과 협력해 호텔 파트너 전용 플랫폼 ‘T-Inven’에 운영 지원 서비스인 ‘파트너 서비스’를 도입했다. (자료 제공: 트립비토즈)
호텔은 어메니티와 린넨, 청소용품 등 소모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해야 하며 조식 서비스와 하우스키핑, 프런트 업무에 필요한 인력도 관리해야 한다. 기존에는 이러한 운영 업무를 위해 분야별 공급업체를 각각 찾아야 했지만, T-Inven에서는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하고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 담당자는 T-Inven의 파트너 서비스 메뉴에서 서비스 종류와 주요 내용을 살펴본 뒤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실제 제공 범위와 세부 조건은 호텔 소재 지역과 신청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객실 유통에서 운영 지원까지…호텔 B2B 서비스 영역 확대
이번 협력은 호텔 객실 판매와 유통을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B2B 서비스에 운영 지원 기능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호텔이 비품과 식음료, 인력 등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개별 업체와 거래하는 대신 기존에 사용하던 파트너 플랫폼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트립비토즈는 T-Inven을 호텔의 객실 판매와 운영 지원 수요를 연결하는 ‘파트너 허브(Partner Hub)’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위펀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호텔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추가해 플랫폼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사인 위펀은 기업의 임직원 복지와 운영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BaaS(Business as a Service) 플랫폼 기업이다. 조식과 간식 구독, 채용대행, 비품 구매, 공간관리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립비토즈는 위펀의 기존 기업 운영 지원 서비스를 호텔 산업에 연계해 호텔 담당자의 서비스 탐색과 상담 신청 과정을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호텔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요를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곽노흥 트립비토즈 사업본부장은 “호텔과의 관계를 단순히 객실을 공급받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운영에 도움이 되는 부분까지 함께 고민하는 방향으로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위펀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T-Inven 안에서 호텔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고, 호텔 입장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파트너 서비스를 하나씩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립비토즈는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영상 콘텐츠 기반 여행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여행 영상을 공유하고 리워드인 ‘트립캐시’를 적립하는 T2E(Travel to Earn)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맞춤형 숙소 추천과 예약 연동 기능을 통해 여행 콘텐츠 탐색부터 숙소 예약까지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The post 트립비토즈·위펀, 호텔 비품 구매부터 인력 채용까지 연결…‘T-Inven’ 운영 지원 확대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