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세기말 감성과 현실적인 초능력 액션을 결합한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에 덱스터스튜디오의 VFX 기술력이 더해졌다.
덱스터스튜디오는 18일 공개된 원더풀스 프로젝트에서 시각특수효과(VFX)와 디지털 색보정(DI), ICVFX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아마존 MGM 글로벌 프로젝트 ‘버터플라이’와 영화 ‘더 문’, ‘프로젝트 Y’ 등에서 활용된 덱스터의 ICVFX 역량도 적용됐다.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을 배경으로 평범한 사람들이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어드벤처 장르 작품이다. 배우 박은빈과 차은우, 최대훈, 임성재, 김해숙, 손현주 등이 출연하며,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연출한 유인식 감독과 박은빈의 재회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원더풀스’ 포스터 (자료 제공: 덱스터스튜디오)
“VFX 대백과사전 같은 작품”… 현실적 초능력 연출 집중
덱스터는 이번 작품에서 기존 히어로물과 차별화된 현실형 초능력 표현에 집중했다. 회사 측은 실제 존재하는 사물과 물리 현상을 기반으로 초능력 액션을 구현해 과장된 만화적 연출보다 현실적인 질감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제갈승 VFX본부장은 “‘원더풀스’는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연출, 창의적 초능력 묘사까지 담긴 ‘VFX 대백과사전’ 같은 작품”이라며 “일상 공간에서 벌어지는 초능력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 물리 현상 기반의 액션 연출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색보정 작업에서는 1999년 세기말 감성을 살리는 동시에 유쾌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함께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김일광 컬러리스트는 “기존 히어로물 특유의 어둡고 무거운 톤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위트 있는 영상미를 구현하고자 했다”며 “따뜻한 캐릭터성과 빌런의 긴장감이 공존하는 색감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덱스터스튜디오는 VFX와 DI, 버추얼 프로덕션, 음향 디자인 등 포스트 프로덕션 전반에서 국내외 영화·드라마·OTT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콘텐츠 기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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