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 본격 가동된다. 창업 지원기관과 액셀러레이터, 투자사가 손을 맞잡고 유망 기업 발굴부터 투자, 성장 지원까지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1일 액셀러레이터 렛츠, 윈트리파트너스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투자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투자 연계, 공동 펀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을 비롯해 멘토링과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투자 연계 및 후속 성장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공동 펀드 조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대전혁신센터, 렛츠-윈트리파트너스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 제공: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지원부터 투자까지 원스톱 성장 지원
대전혁신센터는 지역 혁신기관으로서 창업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 역할을 맡는다. 렛츠는 액셀러레이팅과 창업교육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윈트리파트너스는 투자 검토와 자금 지원, 후속 투자 연계를 담당하게 된다.
렛츠는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액셀러레이터로 창업진흥원 재도전 성공패키지 교육형 사업 주관기관에 네 차례 선정됐으며, 연속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누적 380억원 이상의 투자 연계 실적과 다양한 창업 교육·컨설팅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윈트리파트너스는 2024년 설립된 액셀러레이터로 AI, 로봇,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등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투자기관과 금융권, 법률·기술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부터 액셀러레이팅, 투자, 후속 성장 지원까지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마련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창업 지원기관과 투자 전문기관이 협력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지역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투자받을 수 있는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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