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혹한기 속에서 초기 스타트업의 생존 전략으로 ‘재무 체력’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18일 삼일PwC와 함께 CFO 역할을 대신하는 실전형 재무 멘토링 프로그램 ‘오피스아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이 내부에 두기 어려운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외부 전문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단순 상담을 넘어 사업 진단과 재무 모델링, 의사결정 지원까지 이어지는 3단계 심층 멘토링 구조가 특징이다.
프로그램에는 오렌지플래닛 패밀리사인 정리습관과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펄스애드, 아이핀랩스 등 시드~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삼일PwC의 김진국 파트너는 각 기업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오렌지플래닛·삼일PwC, 초기 스타트업 재무 멘토링 (자료 제공: 스마일게이트)
“숫자가 곧 생존 전략”… 스타트업 맞춤 재무 솔루션 제공
참가 기업들은 ▲번레이트 관리와 런웨이 확보를 위한 ‘생존 예산 세팅’ ▲비즈니스 모델을 수치화하는 ‘숫자 무기화’ ▲창업자 지분 방어 및 스톡옵션 설계 등 세 가지 핵심 패키지 가운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지원받았다. 참여 기업들은 12개월 롤링 현금흐름표와 유닛 이코노믹스 기반 손익분기점(BEP) 시나리오 모델, 캡테이블 시뮬레이터 등 실제 사업 운영과 투자 유치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재무 자료를 제공받았다.
최근 스타트업 시장에서는 투자 위축과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단순 성장보다 현금흐름과 수익 구조 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초기 스타트업이 전담 CFO를 두기 어려운 만큼 외부 전문가 기반 재무 지원 프로그램 수요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김진국 파트너는 “초기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 자문이 아니라 CFO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라며 “대표가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단부터 실행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상봉 센터장은 “초기 스타트업에게 객관적 재무 데이터는 생존과 투자 유치를 위한 핵심 무기”라며 “앞으로도 패밀리사들이 안정적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전문가 네트워크와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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