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개 오디션이 경남 창원에서 열렸다.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부터 바이오·의료, 에너지, 농수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창업팀들이 초기 사업화 성과를 발표하고 시장 진입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17개 참가팀 가운데 7개 팀을 선발해 다음 단계인 권역 오디션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노충식)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1차 2라운드 지역오디션을 개최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창원에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1차 2라운드 지역오디션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국민 참여형 창업 프로그램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단계별 평가를 통해 아이디어를 시제품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경진대회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2라운드에 진출한 17개 창업팀이 초기 사업화 결과와 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 IR 형태로 발표하고, 3라운드 권역 오디션 진출 가능성을 평가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인 13일에는 참가팀의 창업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패널 전시와 선배 창업가의 인사이트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투자사 심사역과 투자·마케팅·경영·특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1:1 밋업 및 컨설팅을 통해 창업팀별 사업화 과제와 성장 전략을 점검했다.
공개 IR로 사업성 평가…3라운드 진출 7개 팀 선발
둘째 날인 14일에는 17개 창업팀이 관객 앞에서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각 팀은 10분간 사업 아이디어와 초기 성과를 발표하고, 5분간 심사위원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발표 분야는 IT와 라이프스타일, 농·축·수산업, 에너지·자원, 바이오·의료, 하드웨어 등으로 구성됐다. AI 기반 서비스와 산업 현장 안전, 헬스케어, 에너지 효율화 등 생활 및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모델이 소개됐다.
행사에는 일반 시민과 예비창업자, 투자사 및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관했다. 경상국립대학교와 국립창원대학교, 인제대학교, 시리즈벤처스 등 지역 멘토기관도 참여해 창업팀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심사에서는 아이디어와 제품의 우수성, 시장 진입 가능성, 사업 고도화 과정, 향후 추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3라운드 권역 오디션에 진출할 7개 팀은 오는 10월 21일 최종 결과 발표를 통해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오디션 이후에도 참가팀이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분야별 전문가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지역오디션은 창업가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개적으로 검증하고, 다양한 전문가의 시각에서 사업 가능성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업가들이 도전을 이어가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 창업 생태계와 연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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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1차 2라운드 경남 지역오디션 현장. (사진 제공: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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