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와 초기투자사에서 투자 못지않게 중요한 업무가 투자 이후의 관리다. 투자의무 요건을 확인하고 각종 보고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물론 투자자산의 가치평가와 자산관리까지 관리역이 챙겨야 할 업무 범위가 넓다. 반면 VC나 신기술사업금융회사와 달리 액셀러레이터 관리역들이 실무 경험과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별도의 커뮤니티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가 이들을 위한 소규모 실무 모임을 열고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마주치는 문제를 함께 다룬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는 오는 10월 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마루360 도전 세미나룸에서 액셀러레이터 및 초기투자사 관리역을 대상으로 ‘제3회 관심사’를 개최한다. ‘관심사’는 액셀러레이터 관리역을 위한 실무 커뮤니티다. VC와 신기사 관리역을 위한 커뮤니티는 운영되고 있지만 액셀러레이터 관리역이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경험을 공유할 별도의 접점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명칭에는 ‘관리역들의 마음이 머무는 집’과 ‘관리역들의 심화 학습’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가 10월 8일 마루360에서 액셀러레이터와 초기투자사 관리역을 대상으로 제3회 ‘관심사’를 개최한다. (자료 제공: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이번 행사는 관리역이 실제 업무에서 자주 접하는 투자의무 요건과 보고 업무, 공정가치 평가와 자산관리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민철 슈미트 과장이 ‘현직 관리역이 짚어주는 투자의무 요건과 보고 실무’를 주제로 발표한다. 초기투자기관 관리역이 투자 이후 관리 과정에서 확인해야 하는 투자의무 요건과 보고 업무를 실제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다룬다.
투자 이후가 더 복잡하다…평가·자산관리·정보보안까지 한자리서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자산평가가 ‘대체투자자산 평가 동향 및 정보보안 리스크 대응’을 주제로 강연한다. 대체투자자산 평가 과정에서 관리역이 알아야 할 주요 이슈와 평가 동향을 살펴보고 IT 전담인력이 없는 금융사가 마주할 수 있는 정보보안 리스크와 대응 방안도 다룬다.
세미나가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이 업무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는 네트워킹과 저녁 식사가 이어진다. 일회성 강연보다 관리역 사이에서 실제 업무 사례와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방식에도 네트워킹 요소를 넣었다. 본인을 포함해 2인 이상이 함께 신청하면 참가자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혼자 신청하는 경우에도 ‘짝꿍 매칭’을 통해 무료 참석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KAIA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액셀러레이터 관리역이 실무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업무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도록 소규모 실무 세미나와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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