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메타케이가 미국 주요 방송그룹 싱클레어 브로드캐스트 그룹과 AI 기반 콘텐츠 및 방송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미국 지상파 기반 K-콘텐츠 채널 ‘K-채널82’를 중심으로 AI 기술과 K-콘텐츠를 결합한 글로벌 미디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싱클레어와 AI 기반 콘텐츠 제작, 콘텐츠 현지화, 글로벌 유통, 차세대 방송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싱클레어는 미국 전역에 180개 이상의 방송국을 운영하며 약 40% 이상의 가구 커버리지를 확보한 방송 그룹이다. 지역 방송과 디지털 네트워크, 스포츠 채널, 스트리밍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K-콘텐츠 채널 프로젝트인 K-채널82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K-채널82는 미국 시청자들에게 한국 콘텐츠를 무료 지상파 방식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싱클레어의 방송 네트워크와 차세대 방송 표준인 ATSC 3.0 기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왼쪽부터)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와 델 팍스 싱클레어 기술 총괄 사장 (사진 제공: 스튜디오메타케이)
AI 콘텐츠 제작 기술과 미국 방송 인프라 결합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자사의 AI 영상 제작 및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미국 방송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 제작 체계 구축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K-드라마와 예능, 숏폼 콘텐츠, 버추얼 콘텐츠, 광고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작·유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K-채널82는 향후 콘텐츠 제공을 넘어 광고, 커머스, 데이터 기반 인터랙티브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콘텐츠 수출을 넘어 AI 기술과 방송 플랫폼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미디어 모델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K-콘텐츠 영향력을 확대하고 AI 기반 방송 제작 및 광고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싱클레어 측 역시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과 AI 기반 제작 시스템에 주목하고 있으며, K-채널82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시청 경험과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방송 시장은 디지털·스트리밍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K-콘텐츠는 글로벌 플랫폼뿐 아니라 미국 로컬 방송 시장에서도 주요 성장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The post 스튜디오메타케이, 美 싱클레어와 손잡고 K-콘텐츠 미국 방송시장 공략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