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삼성전자와 함께 영남권 딥테크 스타트업 대상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확대한다. 두 센터가 공동으로 27일 대구센터 삼성전자 C-Lab Outside 대구 코워킹 공간에서 ‘삼성전자 대구·경북 딥테크 밸류업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역 협력센터 특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과 글로벌 대기업 간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대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의 주관기관으로 삼성전자와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 간 협업 가능성을 발굴하고 후속 성장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협업 수요기술과 연관된 영남권 딥테크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삼성전자 C-Lab Outside 및 사업부서 관계자들과 1대1 비즈니스 밋업과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삼성전자 대구경북 딥테크 밸류업 밋업데이 개최 성료 (자료 제공: 대구창경센터)
로보틱스·AI·디지털헬스 중심 협업 논의…최대 1억원 지원 예정
밋업은 ▲로보틱스 ▲AI ▲디지털헬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4개 테마 중심으로 운영됐다. 각 분야별 특화 기술과 수요 기반 협업 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오픈이노베이션 가능성을 검토했다.
행사장에서는 투자유치와 보증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신용보증기금과 젠엑시스 등이 참여해 자금조달과 사업화, 경영관리 등 스타트업 성장 지원 컨설팅을 제공했다.
대구·경북센터와 삼성전자는 행사 이후 협업 가능성을 종합 검토해 유망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이 삼성전자와의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 협업 과제로 최종 확정될 경우 최대 1억원 규모의 정부지원금도 지원받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트리플스퀘어 엄영상 대표는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협업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스타트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대기업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밋업데이는 영남권 딥테크 스타트업과 삼성전자가 직접 만나 협업 가능성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실질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지속 확대해 지역 개방형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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