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업벤처투자㈜(브랜드 SAVE Accelerator, 이하 SAVE)가 스타트업 통합 지원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5주간 공간·재무·지식재산권(IP)·복지·교육 분야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총 5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기 스타트업이 성장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겪는 운영 문제를 단일 플랫폼 안에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SAVE는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투자 이후 보육과 사업 성장까지 연결하는 ‘풀스택(Full Stack) 액셀러레이팅’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창업벤처투자는 먼저 4월 1일 백경특허법률사무소와 협약을 맺고 포트폴리오사의 특허·상표 출원과 IP 분쟁 대응, 초기 IP 전략 설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4월 6일에는 분산 오피스 서비스 집무실과 보육 공간 협약을 체결했다. 4월 17일에는 신화회계법인과 재무·세무·감사 자문 협력을 위한 협약도 진행했다.
SAVE, 스타트업 ‘통합 지원 생태계’ 구축 (자료 제공: 한국창업벤처투자)
“투자 이후 성장 문제 해결”…마케팅·HR·글로벌까지 확대 계획
한국창업벤처투자는 4월 29일 복지 공간 운영 기업 경주인과 협약을 맺고 스타트업 임직원을 위한 휴식·워크숍 공간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어 5월 4일에는 서울벤처대학원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창업·벤처 분야 교육 및 연구 협력도 추진한다.
이번 연쇄 협약은 한국창업벤처투자가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획자 등록을 완료한 직후 이뤄졌다. 회사 측은 투자 이후 포트폴리오사가 공통적으로 겪는 공간·재무·IP 관련 문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황석홍 한국창업벤처투자 이사는 “4년간 14개사를 투자하면서 스타트업들이 공간·재무·IP 등 동일한 문제로 반복적으로 시간을 소모하는 모습을 봤다”며 “이번 협약은 그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며, 앞으로도 분기마다 새로운 분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창업벤처투자는 향후 마케팅·HR·해외 진출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스타트업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창업벤처투자는 2022년 한국창업벤처투자협회(SAVE 엔젤클럽)로 출발해 2024년 법인을 설립했으며, 올해 3월 중기부 창업기획자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변호사·회계사·변리사 등 전문직 네트워크 기반의 액셀러레이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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