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기술의 산업적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가운데, 차세대 원자력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 창업 프로그램이 참가팀을 모집한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원자력·방사선 기술 기반 창업팀을 발굴·육성하는 ‘제5회 원자력 창업 아카데미 아토믹 네스트(Atomic NES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아토믹 네스트는 원자력과 방사선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바이오, 의료, 우주항공, 신소재 등 미래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을 가진 예비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원자력협력재단·블루포인트, ‘원자력 창업 아카데미 Atomic NEST’ 모집 (자료 제공: 블루포인트)
원자력 딥테크 사업화·투자 연계까지 지원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연구원, 원자력 유관기관 종사자, 기술 기반 창업 준비자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기존 원자력 창업경진대회 우수상·장려상 수상팀도 재참여가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소형모듈원전(SMR), 핵융합, AI 기반 원전 사고 예측, 방사선 탐지 로봇, 의료용 동위원소 장비, 방사선 치료 솔루션, 비파괴 검사, 우주항공용 원자력 전지, 방사선 육종, 원자력 빅데이터 등 원자력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전 분야를 아우른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원자력 분야 국제협력과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초기 딥테크 투자 전문기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참여한다. 양 기관은 참가팀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시장 검증,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우수팀과 우수팀에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사무총장상이 수여되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를 통한 투자 검토와 팁스(TIPS) 프로그램 연계 기회도 제공된다.
신준호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원자력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우수한 원자력·방사선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원자력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임 블루포인트 프론티어테크팀장(수석심사역)은 “원자력 딥테크는 높은 기술 장벽을 가진 분야지만 산업적 파급력이 큰 영역”이라며 “기술사업화와 투자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팀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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