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앤파트너스가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에어스메디컬에 다시 한번 투자했다. 첫 투자 이후 후속 투자를 이어가며 누적 투자액은 97억원에 달했다. 글로벌 사모펀드 TA 어소시에이츠도 이번 투자에 참여하면서 에어스메디컬의 해외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AI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 에어스메디컬에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회사는 2024년 시리즈C 투자 이후 이번 라운드에도 참여하며 지속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번 투자에는 운용자산(AUM) 약 65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사모펀드 TA 어소시에이츠도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나무앤파트너스, AI 의료영상 솔루션 ‘에어스메디컬’에 후속 투자 (자료 제공: 두나무앤파트너스)
글로벌 MRI AI 시장 공략…후속 투자로 성장 지원
에어스메디컬은 MRI 촬영 시간을 최대 50% 단축하는 AI 솔루션 ‘스위프트MR(SwiftMR)’과 MRI 영상 분석 플랫폼 ‘스위프트사이트(SwiftSight)’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MRI 장비의 활용도를 높여 의료기관은 검사 효율을 개선하고, 환자는 검사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에어스메디컬의 솔루션은 전 세계 40여 개국, 1,700여 개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연간 600만 건 이상의 MRI 검사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 의료기관들이 신규 장비 투자보다 기존 장비 활용도를 높이는 전략을 확대하면서 AI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에어스메디컬은 확보한 투자금을 글로벌 시장 확대와 AI 기반 MRI 솔루션 고도화, 신규 제품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혜성 에어스메디컬 공동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은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시리즈C에 이어 이번 투자에도 함께한 것은 글로벌 성장 전략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의미”라며 “TA 어소시에이츠와 함께 글로벌 의료 AI 시장의 카테고리 리더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장순 에어스메디컬 대표는 “이번 투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만들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국과 유럽 시장 확대, AI 의료영상 기술 고도화와 차세대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는 “에어스메디컬은 국내에서 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대표적인 딥테크 기업”이라며 “장기 파트너로서 글로벌 성장 여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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