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함께 추진한 ‘플러그인 실리콘밸리(Plug in : SV)’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거뒀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글로벌 기업 및 투자기관과의 비즈니스 협력, 투자 검토, 기술검증(PoC) 등 다양한 후속 사업화 성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참가 기간 중 투자 의향 업무협약(MOU)과 기술개발·기술검증 관련 MOU가 현장에서 체결되며 부산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Plug and Play Summit 참가스타트업 및 PNP 관계자 단체사진 (사진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무대서 확인한 부산 스타트업 경쟁력
‘플러그인 실리콘밸리’는 부산시와 부산창경, 플러그앤플레이가 협력해 부산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기업들은 실리콘밸리 혁신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얻었다. 참가 기업들은 지난 5월 19일부터 3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플러그앤플레이 서밋 2026’에 참가해 전시, 비즈니스 상담, 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AI, 모빌리티, 에너지, 스마트물류 등 17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 980여 개사, 투자사 400여 개사, 스타트업 800여 개사 등 총 3,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로 열렸다. 부산 참가기업 10개사는 행사에 앞서 미국 시장 이해, 투자유치 전략, 글로벌 GTM(Go-To-Market) 전략 수립, 피치덱 고도화 등 사전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 방문과 투자자 미팅,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참가 기업들은 글로벌 대기업과 중견기업, 투자사 관계자들과 총 164건의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130여 건은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논의였으며 30여 건은 투자사 미팅으로 이어졌다. 또 미국 대형 유통기업과 일본 식품 대기업, 글로벌 투자기관 등과의 협의를 통해 기술검증(PoC), 공동 기술개발, 사업 협력, 투자 검토 등 구체적인 후속 협력 가능성을 확보했다.
일부 기업은 글로벌 기업 대상 솔루션 도입을 위한 PoC 추진과 미국 현지 기업과의 기술 실증, 공동 사업개발 논의, 최대 100만 달러 규모 투자 검토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참가기업인 제이와이씨(JYC)의 최재유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플러그앤플레이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실질적인 영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실제 사업 기회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체감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가영 부산시 창업벤처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스타트업들이 실리콘밸리 창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와 협력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현지에서 투자 검토와 기술검증, 공동개발 논의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온 만큼 앞으로도 부산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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