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범한 ‘모두의 창업’이 전국 현장 점검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운영기관과 멘토, 창업자들을 직접 만나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단순한 사업 설명회를 넘어 실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과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모두의 창업’을 현장 중심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8일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전국 순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전국 17개 시·도 돌며 운영기관·창업자 의견 듣는다
중기부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순회하며 ‘모두의 창업’ 전국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청권 일정은 8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으며, 운영기관과 멘토기관, 1라운드 선정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운영기관과 멘토기관이 사업 추진 현황과 멘토링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1부와, 1라운드 선정자들이 프로그램 참여 과정에서 느낀 개선 의견과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2부로 구성됐다.
중기부는 운영기관으로부터 멘토링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2라운드 평가와 보육 계획을 안내했다. 이어 창업자들과 직접 만나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며 후속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창업자의 아이디어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운영기관과 멘토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밀착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창업자의 가능성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출범 한 달…현장 중심 창업 플랫폼으로 본격 운영
‘모두의 창업’은 지난달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출범한 대규모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약 6만3000명이 지원해 5000명이 1라운드에 선발됐으며, 지역별 멘토링과 오디션을 거쳐 연말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기부는 이번 전국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향후 프로그램 운영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운영기관과 창업자 간 소통을 강화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1라운드 선정자들은 지역·권역별 오디션과 전국 오디션을 차례로 거쳐 연말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중기부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창업자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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