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로 3년째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 한국지역예선을 운영하고 있다. 청두 고신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지원 플랫폼 역할도 확대 중이다.
특히 지난 1·2년차 운영 과정에서는 한국 기업 5개사가 글로벌 본선에서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 한국예선 개최 (사진 제공: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청두 본선 진출 놓고 기술 스타트업 경쟁
올해 한국지역예선에는 전자정보,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소부장 분야를 중심으로 총 69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이후 중국 시장 이해도와 사업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평가를 거쳐 약 25개사가 발표평가 대상에 선정됐다.
발표평가는 기업별 7분 발표와 3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중국 시장 이해도가 높은 투자 및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약 10개 기업은 오는 10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글로벌 본선에 참가한다. 본선 수상 기업에는 총 3억3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청두 고신구 입주 지원, 투자자 매칭, 현지 비즈니스 연계 등 후속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 창업 경진대회를 넘어 한중 혁신 생태계 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 행사 성격도 함께 담았다.
현장에서는 인천센터와 청두 고신구 협력 10주년 소개를 비롯해 청두 산업환경 설명, 청두 대표기업 혁신사례 발표, 2025 골든팬더 수상기업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또 동국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와 청두 현지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국가기술이전(서남)센터 및 한중혁신창업단지 서울사무소 개소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재 청두를 비롯해 상하이·베이징·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투자 연계·비즈니스 매칭·시장 검증 등 중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미국·베트남 등 글로벌 거점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며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도 강화하는 분위기다.
이재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가 한국 스타트업과 중국 시장을 연결하는 실질적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청두 고신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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