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도만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 기반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6 경기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콘텐츠 제작 기업을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모집 포스터 (자료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상업성과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문화적 자산을 콘텐츠화해 지역 기반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다. 경콘진은 올해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총 5억5000만 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정과제는 경기관광공사와 협업해 추진된다. 안중근 평화센터 내 ‘동양평화론’을 주제로 한 몰입형 인터랙션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과제가 포함됐다. 지정과제는 1개 기업을 선정해 2억5000만 원 규모 제작비를 지원한다. 접경 지역의 역사성과 평화 메시지를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지역 이야기, 콘텐츠 IP로”… 영상·애니·실감콘텐츠까지 지원
자유과제는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 관광, 인물, 상권 등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방송과 영상, 애니메이션, 음악, 캐릭터, 실감콘텐츠 등 게임을 제외한 전 장르다. 총 3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당 1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최근 콘텐츠 업계에서는 지역 기반 스토리와 로컬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수요가 커지고 있다. 단순 관광 홍보를 넘어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콘텐츠 산업과 연결하려는 시도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탁용석 원장은 “경기도 곳곳의 이야기와 자원을 콘텐츠로 재해석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우수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지역성과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오는 6월 2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기업은 경콘진 누리집과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을 통해 공고문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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