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GO가 사명 변경을 통해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기존 ‘고피자’ 운영사였던 GTGO는 사명을 GTGO(지티지오)로 변경하고 글로벌 F&B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 사명 GTGO는 ‘Good To Go’의 약자로, 글로벌 시장 어디서든 빠르게 확장 가능한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Great Tech, Great Operation’, ‘Global Team, Global Opportunity’ 등의 의미도 함께 반영해 푸드테크 기반 운영 역량과 글로벌 확장 비전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기존 ‘1인 피자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종합 F&B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GTGO는 2016년 푸드트럭 기반 피자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 한국과 인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11개국에 진출해 있다.
회사는 독자 개발한 푸드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피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인도 시장에서는 K-푸드 브랜드 ‘고추장’과 디저트 브랜드 ‘달코미’ 등 신규 브랜드도 선보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GTGO 로고 (자료 제공: GTGO)
“푸드테크 기반 글로벌 확장”… 1500개 매장 운영
GTGO는 특허 기반 피자 오븐 ‘GOVEN’과 전용 파베이크 도우 기술 등을 통해 피자 조리 효율을 높이며 푸드테크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GS25와 CGV 등과 협력해 국내외 1500개 이상 공간에 피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직가맹(B2C)과 리테일 샵인샵(B2B2C), 제조·유통(B2B)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며 글로벌 확장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에서는 현지 최대 규모 한국 외식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태국 CP그룹 투자 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GTGO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외식 사업 고도화와 함께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임재원 대표는 “이번 변화는 고피자에 머물러 있던 사업 영역을 글로벌 푸드테크 기반 브랜드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더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 나갈 GTGO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K-푸드 글로벌 확산과 함께 외식 브랜드들이 단순 프랜차이즈를 넘어 기술 기반 운영 시스템과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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