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가 발굴하고 투자한 우주항공 딥테크 스타트업 스펙스가 프리A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제주센터는 초분광(Hyperspectral) 기술 기반 딥테크 기업 스펙스가 최근 프리A 라운드에서 총 3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
이번 투자에는 트라이앵글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 제이엑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스펙스는 빛의 파장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초분광 기술을 활용해 관측 데이터의 취득부터 처리, 분석까지 전 과정을 고도화하는 기술 기업이다. 현재 우주항공과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스펙스 로고 (자료 제공: 스펙스)
예비창업부터 후속 투자까지…제주형 딥테크 육성 성과
스펙스는 2024년 제주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 발굴됐다. 이후 제주센터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공동 운용하는 ‘제주 초기스타트업 육성 펀드’의 첫 투자기업으로 선정되며 초기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어 제주센터 추천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되며 연구개발비 15억 원도 지원받았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초분광 시제품 개발과 데이터 처리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프리A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확장에 필요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제주센터는 이번 사례를 지역 창업지원기관이 기업 발굴부터 투자, 정부 연구개발 연계, 후속 투자 유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 대표적 성과로 평가했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예비창업 단계에서 발굴된 기업이 창업 지원과 초기 투자, 딥테크 팁스 추천, 후속 투자 연계를 거쳐 민간 투자 유치까지 이어진 사례”라며 “지역 창업지원기관이 딥테크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투자 유치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병선 제주센터 대표는 “스펙스는 예비창업패키지 발굴부터 첫 투자, 딥테크 팁스 선정, 민간 후속 투자 유치까지 이어진 제주형 딥테크 성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창업기업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기술사업화, 후속 투자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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