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들이 새로운 성분과 제품군을 앞세워 소비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는 할인 행사 기간의 매출뿐 아니라 기존 제품의 성장세와 신제품의 재구매율이 브랜드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비타민C와 바쿠치올 등에 이어 NAD+ 성분을 적용한 스킨케어 제품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는 이번 아마존 할인 행사에서 NAD+ 제품군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부스터스(대표 최윤호)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EQQUALBERRY)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미국 아마존에서 진행된 ‘프라임 빅 딜 데이즈(Prime Big Deal Days)’에서 전년 행사 대비 401%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가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빅 딜 데이즈’에서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 제공: 부스터스)
프라임 빅 딜 데이즈는 아마존이 매년 10월 유료 멤버십인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이퀄베리의 행사 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행사보다 약 5배 증가했으며, 아마존 브랜드 스토어 유입은 약 63만 건으로 전년 대비 3.7배 늘었다.
이번 실적을 이끈 제품은 ‘NAD+ 펩타이드 세럼’이다. 행사 기간 해당 제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1877% 증가해 약 20배 성장했다. 미국 아마존 페이셜 세럼 카테고리 순위도 기존 67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NAD+ 펩타이드 세럼은 이퀄베리의 기존 주력 제품인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에 이어 매출을 이끄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부스터스는 피부 탄력과 주름 관리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제품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NAD+ 크림 출시 7개월 만에 카테고리 3위…재구매 고객 확보
올해 3월 출시한 ‘NAD+ 크림’도 이번 행사에서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NAD+ 크림은 미국 아마존 넥&데콜테(Neck & Décolleté) 카테고리에서 3위에 올랐다.
재구매 지표도 공개했다. 부스터스에 따르면 NAD+ 크림 출시 후 6개월 동안 초기 구매 고객의 약 절반이 제품을 다시 구매했다. 신규 고객 유입뿐 아니라 기존 구매자의 반복 구매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NAD+ 펩타이드 세럼과 NAD+ 크림의 매출은 이번 프라임 빅 딜 데이즈 전체 매출의 약 57%를 차지했다. 기존 주력 제품 중심이던 매출 구조에서 NAD+ 제품군의 비중이 커진 셈이다.
다른 제품들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의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했으며, ‘바쿠치올 플럼핑 세럼’은 314% 성장했다. 바쿠치올 플럼핑 세럼은 행사 기간 아마존 페이셜 세럼 카테고리에서 최고 19위를 기록했다.
이퀄베리는 2024년 미국 아마존에 진출한 이후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부스터스는 이번 행사에서 확인한 제품별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성분을 적용한 제품과 판매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진영 부스터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10월의 프라임데이는 6월의 프라임데이보다 짧지만 단 2일간 진행되는 만큼 화력이 센 편이라 착실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NAD와 같은 비타민C 이후로 선보인 신성분이 연이은 호응을 얻고 있어 기쁘며 앞으로 판매 상품 다각화에 더욱 공을 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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