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와 스타트업이 함께 만든 혁신 사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사업 성과와 투자 가능성까지 확인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4일 서울 마포구 디캠프에서 ‘스타트업 OI #금융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권과 스타트업이 협업하며 만들어낸 결과물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와 투자 연결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으며, 최종 선발된 5개 스타트업이 금융기관 실무 담당자와 함께 무대에 올라 협업 스토리를 직접 소개한다.
본선 무대에는 고이장례연구소, 테라파이, 티냅스, 왓섭, 웰로가 이름을 올렸다.
고이장례연구소는 장례 플랫폼 ‘고이’를 기반으로 OK저축은행과 협력해 상조 서비스와 금융상품을 결합한 ‘OK이자도받는상조적금’ 사례를 발표한다. 장례 서비스와 금융을 접목한 이색 협업 모델이다.
테라파이는 우리은행과 함께 부동산 계약 전 위험 요소를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 경험을 공유한다. 금융과 부동산 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 의사결정을 돕는 사례다.
AI 에이전트 검증 솔루션 기업 티냅스는 KB국민은행과 진행한 금융 AI 신뢰성 검증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금융권의 AI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왓섭은 신한카드와 함께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웰로는 카카오뱅크와 협력해 정책 데이터를 금융 서비스와 연결한 거브테크 사례를 선보인다.
디캠프, ‘스타트업 OI 금융권’ 본선 진출 5건 공개 (자료 제공: 디캠프)
발표로 끝나지 않는다…상금·투자·사업 기회까지
이번 행사는 협업 사례 발표뿐 아니라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시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최우수 사례에는 금융위원장상이 수여되며, 우수 사례에는 은행연합회장상(디캠프 이사장상)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또한 사회적 가치와 포용성을 높게 평가받은 기업에는 상생협력상(BNK금융그룹 회장상)이 별도로 수여된다. 총 상금은 1천만 원 규모다.
본선 진출 기업들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후속 지원 혜택도 받는다. 디캠프 배치 프로그램 검토를 비롯해 금융권과의 사업 협력, 투자 연계,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기술실증(PoC) 프로그램 연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이후에는 6월 오피스아워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투자사는 물론 일본 대표 금융그룹 SMBC, 글로벌 투자사 AppWorks와 OneWay Ventures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스타트업과 1대1 밋업을 진행한다.
디캠프는 이번 행사가 금융권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새로운 투자와 사업 확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he post 장례부터 AI까지…금융권이 ‘찜’한 스타트업 5곳, 디캠프 무대 오른다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