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가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 조건을 판단해 결제와 정산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새로운 결제 실험의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AI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에 블록체인의 거래 기록과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모델과 솔라나의 온체인 결제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들이 국내 개발자 무대에서 시연됐다. 디지털금융 인프라 기업 더즌은 21일 열린 ‘구글 클라우드X솔라나 AI 에이전틱 해커톤’ 데모데이에 기관 파트너사이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구글 클라우드와 솔라나 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해커톤에는 AI·블록체인 개발자와 기관·기업 소속 빌더들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솔라나 기반 에이전틱 커머스’를 주제로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결제와 정산 서비스를 개발했다.
21일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X솔라나 AI 에이전틱 해커톤 데모데이’에서 김규식 더즌 글로벌사업본부 차세대결제팀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더즌)
서비스에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와 솔라나의 온체인 결제 스택이 활용됐다. 참가팀들은 AI 에이전트의 의사결정 과정과 블록체인 기반 거래, 결제·정산 기능을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해 데모데이에서 사업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더즌은 신한카드와 KG이니시스, KG파이낸셜, KSNET 등과 함께 기관 파트너사로 참여해 참가팀을 대상으로 심사와 멘토링을 진행했다. 데모데이 심사위원으로는 김규식 더즌 글로벌사업본부 차세대결제팀장이 참석해 기술 구현 수준과 금융 서비스 적용 가능성 등을 살펴봤다.
스테이블코인·국경 간 송금으로 연결되는 결제 실험
더즌은 이번 해커톤 참여를 AI 에이전트 커머스와 디지털 자산 결제 인프라 사업을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AI 에이전트가 거래 조건을 판단하고 결제를 요청하면 블록체인이 거래 내역을 기록하고 정산하는 구조를 실제 금융 서비스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회사는 지난 6월 솔라나 재단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술 협력 및 디지털 자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에 맞춰 AI 에이전트 커머스와 국경 간 송금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와도 에이전트 기반 결제·정산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더즌은 생성형 AI의 분석·의사결정 기능과 자사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 운영 경험을 연결해 차세대 결제 서비스의 기술 및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규식 더즌 차세대결제팀장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에이전틱 커머스를 둘러싼 기술과 사업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메인넷과 금융·기술 기업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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