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기록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0301 인증을 획득했다. 국제 기준에 맞는 기록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AI 시대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한국벤처투자 ISO 30301 인증 수영식 (사진 제공: 한국벤처투자)
ISO 30301은 기록관리를 단순한 문서 보관이 아니라 조직 경영의 핵심 요소로 관리하도록 하는 국제표준이다. 조직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업무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정보 자산의 활용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 수준의 기록관리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AI 시대 경쟁력 좌우하는 기록관리 체계
이번 인증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기록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중앙행정기관 산하기관에 대한 현장 점검을 확대하는 흐름에 맞춰 추진됐다. 동시에 국가기록원이 제시한 ‘AI 시대 기록관리 혁신’ 방향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기록관리 담당자 워크숍에서 강조한 국제표준 기반 기록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도 반영됐다.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6일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과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기록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AI 기반 경영 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데이터 관리 역량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이번 ISO 30301 인증은 한국벤처투자의 기록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체계적인 기록경영 시스템을 디딤돌 삼아 향후 AI 기반 경영체계로의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은 “ISO 30301은 기록물을 조직 경영의 핵심 정보자산으로 관리하는 국제표준이자 AI 혁신을 위한 기반”이라며 “한국벤처투자가 AX 선도기관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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