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로컬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첫 수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관광대학교와 함께 추진한 중국 장춘시 시장개척단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 2,500만원 규모의 초도 주문을 확보하고, 5억원 규모의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로컬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실제 수출로 이어질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제주 로컬 브랜드, ‘중국 장춘시 시장개척단’에 참여 (사진 제공: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장춘 바이어 호응…제주 로컬브랜드 해외 진출 본격화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지린성 장춘시에서 운영됐다. 앞서 열린 ‘THE 제주크리에이터 사업 공개 오디션’에서 소개된 제주 로컬브랜드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후속 프로그램이다.
현지에서는 제주 로컬 제품을 대상으로 2,500만원 규모의 초도 주문이 성사됐으며, 유통기업과 무역 바이어들은 30개 제품에 대해 총 5억원 규모의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시장개척단에는 하이벨라, 1950주식회사, 마더웍스, 루타시애, 소소당, 잘도조아라, 제주오름젓갈 등 제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브랜드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식품과 뷰티, 로컬 굿즈 등 제주만의 특색을 담은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관광대학교, 씨제이인터네셔날은 참가 기업들의 현지 상담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제주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구매의향이 실제 수출 계약과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과 컨설팅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 로컬기업들이 내수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THE 제주크리에이터’ 사업을 통해 제주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로컬브랜드를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공개 오디션에는 27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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