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취업을 위한 교육 인프라는 전국적으로 구축돼 있었지만, 창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위한 오프라인 교육 거점은 사실상 전무했다.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대학과 연계한 첫 창업교육 거점인 ‘장애인 기업가 역량강화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AI와 디지털 산업 환경에 맞춘 실무 교육부터 사업화, 창업자금 연계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해 장애인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기업가 역량강화센터’ 첫 정규수업 개강 (사진 제공: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장애인 창업교육 첫 거점 구축… 교육부터 사업화까지 연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26년 신규사업인 ‘장애인 기업가 역량강화센터’ 제1호의 첫 정규 교육과정을 지난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기업가 역량강화센터는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구축하는 거점형 창업교육 시설이다. 예비창업자부터 초기·성장 단계 기업까지 단계별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에 제1호 센터를 구축했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AI 기반 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창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데이터 활용, 사업화 전략, 세무·노무, 마케팅 등 창업 실무 전반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디지털 기반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 교육을 강화해 장애인 창업자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심사를 거쳐 우수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정된 교육생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창업공간 임차보증금 등을 포함해 최대 1억8천만원 규모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창업교육과 자금 지원을 연계해 장애인 창업자가 실제 창업과 사업 성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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