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AI 바이오, 로보틱스, 친환경 소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며 후속 투자 연계에 나섰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홀세일본부 주최 ‘제5회 New Front Corp Day’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자사 포트폴리오 기업 3개사를 주요 벤처캐피탈에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유망 비상장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기관 투자자들에게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를 비롯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씨엔티테크, 인포뱅크, 킹고스프링 등 주요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소개한 기업은 ▲AI 기반 뇌영상 바이오마커 플랫폼 기업 뉴로엑스티 ▲로보틱스 핵심 부품 기업 제피로스일렉트로닉스 ▲친환경 소재·패키지 솔루션 기업 리베이션 등 3개사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한국투자증권 ‘New Front Corp Day’서 투자 포트폴리오 3社 소개 (사진 제공: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AI 바이오·로보틱스·친환경 소재 기업 소개…그룹 계열사 협업 통한 투자 생태계 구축
뉴로엑스티는 MRI 기반으로 뇌 영역별 타우 단백질 축적도를 예측하는 알츠하이머 진단·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하버드 의과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 병원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 ‘뉴런(Neuron)’에 게재했다.
제피로스일렉트로닉스는 저전력·초소형 에너지 부품과 센서·통신 복합모듈을 개발하는 로보틱스 핵심 부품 전문기업이다. 전자파 간섭 필터와 와이파이 모듈, 위상배열 안테나 등을 공급하며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리베이션은 친환경 소재와 패키지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디자인 기획부터 생산과 글로벌 인증 대응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 ‘레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유한킴벌리와 아모레퍼시픽 등 1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기관 투자자 네트워크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역량이 결합되면서 자본시장 접근이 쉽지 않은 초기 기업들에게 후속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포트폴리오 기업들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발굴과 육성, 후속 투자 매칭까지 이어지는 액셀러레이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한국투자금융그룹의 100% 자회사로 시드 및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120여 개 이상의 포트폴리오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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