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사용 기간이 길어지고 차량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교체 부품과 정비 소모품을 공급하는 애프터마켓 사업에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 차량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서는 엔진과 동력전달장치, 섀시 등 핵심 부품뿐 아니라 배터리와 냉각수, 엔진오일 등 소모품 관리도 필요하다.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 기업들은 개별 부품 공급과 함께 차량의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정비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에서 주요 브랜드의 제품군을 공개했다.
셰플러코리아(대표 김준석)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 ‘2026 오토살롱테크코리아’에 참가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품과 정비 솔루션을 선보였다.
셰플러코리아가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오토살롱테크코리아’에 참가해 트랜스미션, 엔진, 섀시 부품과 차량 정비 소모품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 제공: 셰플러코리아)
이번 전시에서는 셰플러의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Vehicle Lifetime Solutions) 사업 부문이 운영하는 5개 애프터마켓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했다. 트랜스미션과 엔진, 섀시 등 차량 핵심 부품부터 센서와 인젝터, 배터리 및 정비 소모품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트랜스미션 분야에서는 ‘셰플러 LuK’ 브랜드를 통해 클러치와 클러치 릴리스 시스템, 듀얼 매스 플라이휠 등 차량의 동력 전달에 필요한 부품과 정비 솔루션을 선보였다. LuK는 동력 전달 시스템의 효율성과 주행 안정성을 지원하는 제품군을 담당한다.
엔진 분야의 ‘셰플러 INA’는 타이밍 드라이브와 밸브트레인, 프런트 엔드 액세서리 드라이브(FEAD), 냉각 시스템 등 엔진 주요 영역에 적용되는 부품과 수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섀시 분야에서는 ‘셰플러 FAG’의 휠 베어링과 조향·서스펜션 관련 제품을 소개했다. 이들 부품은 차량의 주행 안정성과 조향 성능, 승차감 등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구성품이다.
비테스코·트루파워까지 전시…내년부터 브랜드 통합 추진
차량 전장 및 파워트레인 분야의 ‘셰플러 비테스코(Vitesco)’는 질소산화물(NOx) 센서와 인젝터를 비롯해 연료 공급, 배기가스 후처리, 엔진 관리 등에 활용되는 제품을 선보였다.
정비 소모품 브랜드 ‘셰플러 트루파워(TruPower)’는 AGM 배터리와 냉각수, 와이퍼, 엔진오일 등 차량 유지관리에 필요한 제품을 소개했다. 브레이크 및 부품 세정제, 윤활방청제 등 정비 현장에서 사용하는 소모품도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차량의 주요 시스템별 부품과 유지관리 제품을 함께 소개하는 한편, 애프터마켓 브랜드 통합 방향도 공개했다.
김준석 셰플러코리아 대표는 “이번 전시는 셰플러 애프터마켓 사업의 브랜드 통합 기반으로 차량의 핵심 솔루션과 생애주기 전반의 포트폴리오를 선보인 자리”라며 “내년 2분기부터 FAG를 시작으로 INA, LuK 등 주요 애프터마켓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하나의 셰플러 브랜드 체계 아래 통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셰플러코리아는 전시회 마지막 날인 25일까지 애프터마켓 제품과 정비 솔루션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운영한다.
한편 셰플러코리아는 자동차 및 산업용 기계에 적용되는 베어링과 정밀부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서울 사무소와 이천·창원·전주·안산의 공장 및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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